정승연 국민의힘 후보, 민중의소리와 해당 기사 언급한 이 대표 고소
“국힘 후보들, 무소불위 검찰 기소권·수사권 믿고 마구 고발·고소”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 측 후보들이, 무언가 문제를 지적하면 무소불위 검찰 기소권·수사권을 믿고 마구 고발·고소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11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정승연 국민의힘 후보(인천 연수구갑)에게 고발당했다며 "고소한 이유가 무엇이냐 그랬더니, 본인이 친일적인 행위를 한 것이 아닌데 어떤 기사를 제가 공유해서 본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가 말한 기사는 민중의소리 <'인천 연수갑' 국민의힘 정승연 "한국인들 반일 감정엔 피해의식, 열등의식 병존">이라는 보도다. 민중의소리는 "정승연 후보가 자신의 저서에서 한국 국민들의 반일 감정을 '피해의식', '열등의식' 등으로 수차례 기술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2021년 펴낸 <일본, 동행과 극복>이라는 저서의 내용을 지적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