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글 공개되면서 비판 쇄도, SNS 통해 사과했으나 민주당은 비판 수위 높여
장예찬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예비후보의 과거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한 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후보직 사퇴까지 촉구하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민주당 부산시당 여성위원회와 청년위원회는 13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란예찬, 저질후보는 부산에 필요없다. 장예찬 후보는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 민주당 부산시당 여성위원회와 청년위원회. ⓒ프레시안(박호경)
이들은 "장예찬 국민의힘 수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과거 SNS를 통해 문란한 성행위도 무방하다, 예쁘장하게 생겼으면 여자든 남자든 가리지 않고 집적대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말한 사실이 알려져 실로 엄청난 충격을 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왜 자신의 망언을 이십대라는 나이 뒤로 숨기려 하는가. 청년세대를 스스로 깎아내리는 청년팔이 정치 그만하라"며 "장예찬 후보는 2014년 스물여섯의 나이에 보수 성향 웹진을 발행하며 보수 논객으로 등장했다. 그때 했던 발언들은 모두 철없이 한 발언이었는가"라고 비판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