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우리 오빠 용서해 줘, 무식하면 원래 그래, 지가 뭘 안다고”·

시사

김건희 “우리 오빠 용서해 줘, 무식하면 원래 그래, 지가 뭘 안다고”·

라이온맨킹 0 9,327 10.15 12:39

 

 

대통령실 “오빠는 김건희 여사 친오빠”


17289649516068.jpg

명태균씨가 15일 자신의 SNS에 공개한 김건희 여사와의 대화 내용. 명씨 페이스북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15일 김건희 여사와 주고받은 내용이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 여사는 이 메시지에서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를 용서해주세요” “무식하면 원래 그래요”라고 했다. 앞서 명씨는 김 여사가 윤 대통령을 ‘오빠’라고 부른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오빠는 대통령이 아닌 김 여사의 친오빠”라고 밝혔다.

명씨는 이날 김 여사라고 저장된 인물과 주고 받은 메시지 캡처를 공개했다. 명씨는 “김재원씨의 강력한 요청으로 알려드린다. 재원아 너의 세치 혀 때문에 보수가 또 망하는구나”라며 이같은 글을 올렸다. 그는 “김재원씨가 저를 감옥에 보내겠다고 전화 통화에서 협박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내용을 다 공개하라고 하니 다 감당해라”라고 하기도 했다. 앞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명태균이는 곧 철창 속에 들어갈 개”라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캡처 내용에 따르면 김 여사는 명씨가 “내일 준석이를 만나면 정확한 답이 나올 겁니다”라고 하자 “넘 고생 많으세요!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주세오(요) 제가 난감”이라고 답했다. 김 여사는 또 “무식하면 원래 그래요. 사과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

명씨에 대해 김 여사는 “제가 명선생님께 완전 의지하는 상황엣니(에서) 오빠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지가 뭘 안다고”라며 “암튼 전 명선생님의 식견이 가장 탁월하다고 장담합니다. 해결할 유일한 분이고요”라고 말했다.

김 여사와 명씨의 대화 시점은 2021년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입당하기 직전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와 회동할 때쯤으로 추정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메시지와 관련해 “명태균 카톡(카카오톡)에 등장한 오빠는 대통령이 아닌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라며 “당시 문자는 (윤) 대통령 (국민의힘) 입당 전 사적으로 나눈 대화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 부부와 매일 6개월간 스피커폰으로 통화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도 밝혔다. 명씨는 전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 부부와 스피커폰으로 동시에 통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 오유-시사]

Comments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737 명
  • 오늘 방문자 1,614 명
  • 어제 방문자 1,536 명
  • 최대 방문자 6,008 명
  • 전체 방문자 278,317 명
  • 전체 게시물 57,677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49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