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민주당 표나 다름없는 것으로 여겨지던 야권 표가 조국혁신당으로 흘러들어가자 강성 민주당 지지자들은 분노하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은 그들이 주로 활동하는 ‘재명이네 마을’ ‘디시인사이드 이재명갤러리’ 등에서 조 대표를 비난하며 비례대표도 민주당을 뽑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커뮤니티에서는 분노를 이기지 못한 지지자들이 ‘조국당 X같이 망했으면. 그냥 3심 유죄 맞고 죗값이나 치르시길’ ‘조국 몽둥이로 X 때리기 운동 3일차’ 등 게시글을 올리고 있다.
이 대표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은 조 대표 이름을 아예 금칙어로 설정했다. 이곳 회원들은 조 대표를 ‘조*’ ‘조X’ 등으로 지칭한다. 이곳에서도 ‘ㅈㄱ신당 만든 사람들이 이재명 악마화한 청와대 민정수석실 출신’ ‘조X신당은 민주당과 손잡을 수 없는 당’ 등 주장이 줄을 잇고 있다.
반면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의 당에 대한 응원도 만만치 않다. 조 대표에 대한 여론이 나쁘지 않은 친야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시대정신이 그를 정치로 끌어들였다’ ‘조국 장관님만 보면 눈물이 난다’ ‘비례는 조국’같은 글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조 대표는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비례대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1번에 여성 후보가 배치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조 대표는 2번을 받을 확률이 높다. 비례대표 순번은 오는 18일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확정된다.
ㅡ>개딸은 정신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