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참기 어려워 하는건
자기 꼴이 우습게 보이는걸 참기 어려워 합니다.
KKK 단이라는 희대의 인종 차별 집단도
암약, 그리고 의식 같은 걸 통해
지들이 나쁜 짓을 한다는걸 알아도
세를 무섭게 불려 나갔습니다.
생각보다 그런 지점에서 무감하고,
오히려 속으로 자긍심 까지 느낍니다.
이를 무너뜨린건, 한 기자의 취재와
그 보다 주효 했던건, 그 단체의 꼴을 우습게 만든 전략이었습니다.
사회 지도층 까지 진지하게 임했던 단체를
무슨 중2병 집단처럼 우스꽝스럽게 매도하고
전 국민의 인식이 저게 무슨 멍청이들인가 하는 인식이 팽배 할 때
KKK단은 쪽팔림을 감당 못한 회원들이
대거 이탈 하면서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우리가 2찍을 이탈 시키는 전략도 이와 같아야 할 것입니다.
나쁜놈 이라는 비난은 오히려 칭찬처럼 받아 들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그들이 2찍으로 불리는 것 만으로도 모욕적으로 느끼고 있다면
우리의 전략은 꽤나 유효한 성과를 달성 중이다 평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