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의 아들이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취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혁신당 총선 6호 인재로 영입된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은 병역사항에서 장남 김모씨(24)의 병역에 대해 '2015년 3월30일 국적 이탈'이라고 기재했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이중국적 상태에서 국내 국제고등학교를 진학하기 위해 한국 국적을 포기해야 했다"며 "만약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면 아주 지탄받아 마땅하지만 국내 국제학교 진학을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김 전 원장이 입후보하면서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국적 회복 신청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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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