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이사 윤도순 "김부겸 신경 써줘서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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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이사 윤도순 "김부겸 신경 써줘서 연임"

13척의힘 0 40,589 04.04 16:45

양문석 편법 대출 연루 의혹 김부겸 측 "연임 추천 한 적 없다"

 

양문석 경기 안산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편법 대출 논란과 관련,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민주당 출신 전문이사의 연임에 김부겸 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위원장의 해명과 배치되기에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4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윤도순 새마을금고 이사는 지난 2022년 6월 4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물에 "저는 3월 총리가 신경 써줘서 4년 임기 한 번 더 한다"는 댓글을 남겼다. 이는 김 위원장이 자신의 새마을금고 전문이사 연임에 영향을 미쳤다는 뜻으로 추정된다.

 

윤 이사는 김 위원장이 행정안전부 장관이던 지난 2018년 행안부 추천으로 새마을금고 사외이사인 전문이사로 취임했다. 윤 이사는 2022년 4년 임기의 연임에 성공했다.

윤 이사가 연임됐을 당시 총리는 김 위원장이었다. 김 위원장은 전날 입장문에서 "윤도순 씨는 행정안전부 장관 시절, 공석이었던 새마을금고 전문이사로 추천 요청이 들어와서 추천했다"며 "산업자원부 장관 보좌관 출신이라 자격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추천 후 업무와 관련한 만남이나 통화를 한 적은 전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윤 이사의 2022년 글은 '2018년 윤 이사를 새마을금고에 추천하고 이후 접촉하지 않았다'는 김 위원장의 주장과 어긋나는 셈이다.

게다가 김 위원장의 측근인 정국교 전 의원은 지난 2022년 12월 21일 윤 이사의 페이스북 게시글에 "부겸 형님 3월에 양평 가신다"고 댓글을 달았다. 윤 이사가 여기에 "의원님도 3월에 뵙겠다"고 하자, 정 전 의원은 "3월에 뵙겠다"고 화답했다.

 

국민의힘 이조심판 특별위원회는 전날 김 위원장과 윤 이사의 친분을 고리로 한 양 후보 불법대출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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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양 후보가 윤 이사의 도움을 받아 새마을금고에서 대출받았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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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측은 양 후보의 대출과 관련이 없으며 윤 이사의 연임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분명히 했다.김 위원장 측 정국교 전 의원은 뉴스1에 "김 총리가 (윤 이사 연임을) 추천한 적은 없다"며 윤 이사의 글은 의례적인 인사라고 일축했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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