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관 마약 사건 수사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회에서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당시 수사팀장은 '용산'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대통령실이 외압을 행사한 것이라 주장한 반면, 수사를 지휘했던 인사들은 외압도, 대통령실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함민정 기자입니다.
[기자]
청문회 시작부터 용산 언급을 두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용혜인/기본소득당 의원 : 용산이 사건 내용을 알고 있다. 그리고 심각하게 보고 있다라고 말하거나 이런 유사한 내용을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까?]
[김찬수/전 영등포경찰서장 : 전혀 사실무근입니다.]
언론 브리핑을 연기하도록 지시한 것도 자체 판단이었다고 했습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