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지난달 30일)]
"고생했습니다."
채널A 취재진이 이틀에 걸쳐 동행취재한 명 씨는,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면
"잡아넣을 건지 말 건지, 한 달이면 하야하고 탄핵일 텐데 감당되겠나"라고 검사에게 묻겠다고 했습니다.
"감당되면 하라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의 하야나 탄핵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검찰이 자신을 쉽게 보지 못할 거라는
자신감을 드러낸 걸로 보이는 대목입니다.
명 씨는 김 전 의원 측과의 돈 거래는 정상적 금전 대여라 공천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아직 공개하지 않은 김 여사와의 텔레그램 대화가 추가로 있을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명 씨는 "6개월마다 휴대전화기를 바꾼다"며
"휴대전화를 여러 대 가지고 있고, 다른 텔레그램은 그 휴대전화에 있겠지"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검찰 압수수색에서는 명 씨와 가족 소유의 전화기 6대를 압수한 걸로 전해집니다.
명 씨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대통령실은 "입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찌 나라가 이모양이 되었을꼬...ㅉㅉ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