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불륜 의혹에 대해 심재철 국민의힘 후보가 칼을 빼 들었다. 4.10 총선을 이틀 앞둔 가운데 심재철 후보는 8일 오후 2시 안양시 동안구 한림대병원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이재정 후보를 둘러싼 의혹들은 모두가 팩트로 볼 수밖에 없다”며 “만일 허위라면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김세의 대표를 고소 내지 고발하지 못할 이유가 없지 않냐”며 이 후보에 대해 집중 공세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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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후보는 총선을 앞두고 이 후보의 불륜 의혹에 대한 공세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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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이 후보가 불륜설에 대한 의혹을 직접 밝히든지 아니면 나를 이 후보가 직접 고소하라”고 이 후보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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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지금은 대응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한다”면서 “심 후보와 관계자들을 고발해 놓은 상태로 앞으로 법정에서 모든 것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심 후보와 김 대표의 주장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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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