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2차 대전 후 나치부역자를 철저히 처벌했고, 독일은 현재까지도 나치 협력자들을 찾아내어 철저히 처벌하고 있다

한국은 어떠한가? 해방 후 1948년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가 조직돼 친일파 처벌을 시작했다. 그러나 친일파 처벌에 부정적이었던 이승만 정권은 반민특위의 활동을 비난하고 무력화시키는 등 이런저런 이유로 일제 부역자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결국 친일파 청산은 무위로 끝났다

윤정권은 일본의 식민지배 등 과거사에 대한 반성 요구는 접어둔 채 ‘미래’만을 줄곧 강조하고 경제 및 외교 정책에서 일본과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인상이 짙다. 그래서 그런 건지 요즘 윤정권이 친일적 역사인식으로 논란을 빚는 인사들을 윤석열 정부의 학술·보훈기관 요직에 잇따라 중용하고 있다.

특히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한 자의 과거 발언을 보면 "일제강점기 때 우리에게 나라가 없었다"는 것이다

대한제국의 모든 주권을 일본으로 넘기는 1910년 한일합방조약으로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리라

국방부의 장병 정신교육 교재에서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언급한 내용이 논란이 된 것도 얼마 안 되었는데 윤정권이 서울 시내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는 독도 시설물을 철거한 속셈은 뭘까?

이웃나라 일본과 사이좋게 지내려는 것은 좋지만 굳이 친일파를 중용하고 독도지우기까지 해야만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