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의 불법 증축과 관련한 중요 사항에 대해 제기된 감사원 감사위원의
문제제기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감사위원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앞서 대통령 집무실·관저 이전 특혜 의혹을 감사하고도 '맹탕' 결과를 내놓은 감사원이
야당 의원들의 요구에도 회의록·의견서 제출을 거부하고 있어 압박 수위를 높인 것이다.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드레스룸, 사우나 왜 그걸 (대통령) 관저에다 만드나. (원래) 외교부 장관 관저 아닌가"라며
"(관련 보도상) '1번 방'은 드레스룸, '2번 방'은 사우나 시설인데, 다른 방 '3번'에는 뭐가 있나"라고 물었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저희가 감사 결과로 확인한 바는 없다"고 짧게 답변했다.
으음...3번방 ㅎ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