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화성을 주민이 보는 이준석 당선 이유

시사

[펌] 화성을 주민이 보는 이준석 당선 이유

오호유우 0 40,383 04.11 18:20

 

 

 

 

 

화성을 주민입니다.

그간 화성을에서 일어났던 변화들을 쭉 지켜보고 이번 선거 당락의 이유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계교의 승리 이상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일단 민주당 공천미스 의견이 있는데, 저는 여기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공영운 후보가 먼저 공천되었고, 이준석 당선인이 나중에 여기를 골라서 출마했습니다. 

전략적으로 이길 수 있을거라는 판단이 있었겠지요. 

 

공약 내용은 세 후보 다 크게 차이는 없었습니다. 

지역 내 현안들이 다 비슷해서... 

 

여기서 당선인의 계교가 역할을 합니다. 

당선인 현수막을 보면 "남사터널" "대학병원" 네 글자 키워드만 크게 적어 놓습니다. 

일종의 세뇌 광고 전략입니다. 

맥락도 없이 사람들의 열망을 현수막에 투영합니다. 

투표날 어떤 분은 "대학병원" 키워드를 계속 언급하시더군요.

 

지킬 수 있는 약속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사람들 마음속 열망만 끄집어내서 공약으로 남발하면 됩니다. 

과연 소수 정당 국회의원이 터널을 뚫고 종합병원을 유치할 수 있을까요? 

과거 행적을 보아 저 공약을 지켜낼 능력과 의지가 있나요?

 

공영운 후보가 토론을 못했다고 하는 것도 프레임입니다. 

당선인 말 그럴싸하게 하는거야 익히 알려진 사실이고, 정치적 내공이 있어야만 쉽게 타파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또 정치 신인이고 언변이 좋지 않은 공영운 후보가 말립니다. 

단순히 토론을 잘하냐 못하냐가 아니고 거짓 공세를 펼칩니다. 

이준석 당선인은 공영운 후보 딸이 갭투자 했다고 지적했는데, 이 또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고 채널A는 정정보도를 냈습니다 

정치에 관심 많지 않은 층은 그냥 토론회만 보고 믿어버립니다. 

당장 카페나 단톡방만 봐도 그렇습니다. 

 

공영운 후보가 계교에서 진 것이지 민주당 스스로 탓할 건 없습니다. 

좀 더 정치 경험이 있는 후보였으면 이겼을텐데, 애초에 이준석 당선인이 골라서 들어온 것이니까요. 

더 경험많은 후보가 있었으면 피해갔겠죠.

 

 저는 당선인이 어떻게 사람들을 기만하고 선동했는지 봐온 바, 이 결과가 참담합니다. 


당선인 능력에 대해 과대평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양두구육이 한 번 더 통한 것 뿐입니다.

 

 

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698393?od=T33&po=0&category=0&groupCd=clien_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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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 사자 

 

이준석 - 하이에나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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