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한국은 정(正 : 옳바름)을 추구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그런데
일본은 '강함'을 추종한다.
무조건 '쎈놈'을 따라야 산다는 것.
강약약강
-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하다.
일본은 근세까지 1천년 이상의 긴 세월을 사무라이들이 통치했는데 (칼의 통치)
사무라이들이 두려워했던 것은
자신보다 더 위의 사무라이 뿐.
상급자 사무라이에게 충성하면
일반 국민들에게는 무슨 짓을 하고 다녀도 처벌받지 않음.
(그래서 살인, 강도, 강간 등 중범죄가 난무하였고
그래도 그런짓을 저지른 사무라이들은 거의 처벌받지 않았고
제정신으로 살기 어려운 시대가 계속되었으며
지금도 일본인들은 속마음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는 습성이 강함.)
섞열이 스타일이 딱 이렇다.
지보다 쎄보이면 굽실거리고
약해보이면 무시한다.
섞열이가 집에서 거니한테 굽실거리며 산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일 것인데
거니가 지보다 더 쎄보여서 그러는 것.
아마 거니 성질이 더 지독한 듯.
섞열이는 거니가 지보다 더 위의 사무라이처럼 보일 것이고
그래서 복종하는 것.
일반 국민들은 지보다 더 약해 보이니
무시하는 것.
거니 비위만 맞추면 된다 생각하는 것.
근데 이런 '사무라이 스타일'은
한국에서는 안통한다.
그래서 2년도 안되어 무너지고 있으며
자신들이 한 짓들에 대해 책임을 져야할 상황이 된 것.
그런데
거니 배후에 있는 ㄴ들도 있음.
이 ㄴ들도 무너지게 될 것임.
이미 바람은 동남풍으로 바뀌었고
우리에게는 10만개의 화살이 있음.
'선한 끝은 있어도 악한 끝은 없다'는 속담도 있듯이...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