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中之亂

시사

自中之亂

Bluesky2610 0 45,266 05.20 14:01

 

1. 이번 국회의장 사건을 보면서 마음이 조금 흔들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국민을 섬기겠다"라는 모토를 정면으로 반대되는 결정을 내리시는 분들을 보면서,

"역시 정치인들이 정치인짓을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생각들의 결정을 따라 내린 결정인지는 알겠지만,

세계적 정세가 그리 좋지만은 않는 환경에서 단기적인 안목으로 집단결정을 하신 것에 대해

많은 쓴 소리를 하고 싶지만, 그것은 국민들에게도 그대들에게도 좋지 않기에 말을 아끼겠습니다.

하나만 기억하십시오.

 

"Time waits no one."입니다.

 

항상 염두해두시고, 

결정하실때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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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래도 "정치인을 믿지 않는다."의 신조를 가지고 있었지만,

일련의 사태로 그 믿음은 슬프게도 굳어질 것 같습니다.

다행인것은, 그래도 우리쪽에는 1) 민주화의 과정들이 겪으신 6080년생들이 있다는 것, 

이것 하나가 저의 마지막 희망입니다.

저는 정치인을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귀한 민주주의 정신의 가치를 아는 6080년생들의 국민들을 믿습니다."

그 마지막 희망 하나로 함께 모든걸 바꿀 수 있다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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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물론 저쪽에서는 지금 반사효과로 "반짝효과"를 누리고,

이것으로 인해 우리의 의지가 꺾였다고 생각을 하고 뒤로는 비웃고 있겠지요.

하지만, 역사적으로 세상과 세계 모두를 적을 돌린 무리가 

절대로 승리한 적은 없었습니다.

특히나, "이것은 잘못되었다"라고 아는 소신있는 국민들이 아는 진실 앞에서는

무너지지 않을 권력들도 모두 무너지고,

그를 발판삼아 새로운 세상과 역사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그 "반짝 효과"가 주는 헛된 쾌락과 망상이 주는 허상의 즐거움을 조금이라도 느끼시길 바라겠습니다.

 

 

당신들 뒤에 기다리는 것은 이제 "아래로 내려가는 내리막길" 그 하나 밖에 없습니다.

추락은 한 순간이니,

즐길 수 있을떄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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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귀한 척, 우아하고, 품위있는 척 같은 연기는 할 수 있어도,

무대 위 커튼 처럼 어느 한 순간, 커튼을 지나가는 바람이 분다면

그 악취는 오랫동안 코를 찌르고 오랫동안 그 공간을 머물게 되어 

진실을 외면하려는 사람조차도, 

어느 순간 그 악취로 인해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정치와 리더십은 "척"으로 이루어지는 세상이 아닙니다.

카르마를 믿지 않지만,

당신들은 당신들의 인과의 값이 더 무겁게 다가와서 치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발악을 하신들,
결국 모든 것은 원래 돌아가야 하는 방향으로 가게 되는 법입니다.

 

지금은 당신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권력의 무궁무진함을 느끼겠지만,

그렇다고 그 권력의 힘은 "한계"와  "(그에 응하는) 갚아야 하는 값"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영원한 것이 없습니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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