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어릴때 왕따를 경험한적도 있고
여성에게서 성범죄를 당한적도 있습니다
20살 정도이상만 되어도
내가 왜 그 때 그렇게 당했을까....싶은 생각을 문득 하게 되는 때도 있어요
그런데 그 고통의 상황에서 도망치고 싶어도 그게 쉽나요?
우리가 10대시절 감수성이 예민했던 그 때를 되돌아보면
정말 친한 친구 한 명과 틀어져도 얼~마나 울적해지는데요
그런 10대시절에 이사를 가고싶어도 부모님한테 뭐라고 말을 하죠?
부모님한테 갑자기 이사를 가자고하면 갈 수 있을까요?
1년간 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거죠
이건 상식을 가진 인간이라면 당연히 그 상황을 인지 할 수 있을텐데 ....정말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옵니다
그리고...인간이라면 인터뷰에 아무리 자기 얼굴이 안나와도 이렇게는 못해요...인간이라면....
그리고 피해자가 어떻게 잘 살 수가 있겠습니까
단 한번만 수 명 혹은 수 십명에게 둘러쌓여 그런 악마같은 일을 당해도 공포에 악몽을 꾸는게 인간인데
더더군다나 14살의 어린 여학생에게는 눈을 감는 그 날까지 잊을 수가 없는 일일텐데
1년간이나 당했다면.....스스로 목숨 끊지 않는것만도 정말 ...
세상에는 악마보다 더 악마같은 종자들이 많습니다
참고로 당시 밀양성폭행 사건에 대해서 피해자의 잘못이다라는 의견이 무려 64%였습니다 밀양에서요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