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김명신' 때부터 도이치 주식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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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김명신' 때부터 도이치 주식 보유했다

라이온맨킹 0 3,399 07.29 13:18

 

 

[도이치모터스 - 네 번째 퍼즐] 권오수의 이너서클...2007년 12월 유상증자 때 '김명신-최은순' 3자 배정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전체 중 일부다. 사건의 실체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숲'을 살펴봐야 한다. 1심 판결문을 비롯한 검찰 수사기록과 1600페이지에 달하는 공판 기록 등을 통해 사건의 전체에서 김 여사가 관여된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 봤다. 가족의 영광 2부는 각종 키워드로 도이치모터스 사건이란 퍼즐을 함께 맞춰보는 과정이다. <편집자말>



1566일.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등의 혐의로 고발 당한 후, 검찰 대면조사를 받기까지 걸린 날짜다. 열린민주당은 2020년 4월 7일, 김 여사를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그리고 2024년 7월 20일, 김 여사는 검찰청사가 아닌 청와대 사랑채 인근 대통령 경호처 부속 청사에서 대면조사를 받았다. 4년 3개월 만의 일이다.

12시간. 

김 여사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시간이다. 주가 조작 혐의에 대한 조사만 이뤄진 것은 아니었다.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의 명품백과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도 함께 다뤄졌다. 1566일 만에 진행된 12시간. 몇몇 언론은, 검찰이 그 시간 동안 김 여사가 자신 명의 계좌가 주가 조작에 활용된 사실을 알았는지 여부를 밝히는 데 주력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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