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청 앞 출근길에 우연히 본 모습입니다.
비슷한 연배에, 같은 공간인데
한편에서는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한편에서는 단순히 시간 낭비의 차원을 넘어서는
정성껏 준비된 ㅈㄹ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세상은 요지경 속이구나 하는 맘이 들었습니다.
얼마전 미국서 함께 일하고 알고 지내던 분을 만났는데
그분이 하신 말씀이
나라가 잘 유지되려면, 정치는 거지같아도
사람들 생각이 깨어있으면 되는데, 한국은
이젠 그마저도 틀려먹은것 같다고 하신 말씀이
유난히 생각나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