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할아버지, 아버지, 삼촌, 친형을 가리지 않고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27)가 할아버지 일가가 연희동 자택에 숨겨놓은 엄청난 비자금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전우원씨는 16일 공개된 YTN과 인터뷰에서 할아버지인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무고한 시민들을 반란자라고 몰아간 건 죄라고 생각한다. 5·18뿐만 아니라 할아버지가 했던 다른 모든 것에 대해서 (죄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