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을 경험하고 대통령을 2명이나 감옥으로 보낸 결과가 현재 굥정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들의 수준에서 비롯되어, 이 정권이 나왔다고 생각 되지만.
더 정확하게는 위험의식이 사라져서 그렇다고 봅니다. 즉, 굥정권은 안정감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지요.
숨어 있던 큰 범죄자가 사라지고, 근 5년동안 정치적 안정감도 생겨났으며, 탄핵으로 최고 범죄자가 사라졌다는 느낌 말이죠.
그 안정감 속에 한국인들에게 맘 편한 삶이 생겨났고, 한편으로는 그 안정감을 위협하는 것에 예전보다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었죠. 그래서 적들의 문정권을 향한 흑색선전 영향이 더 크게 느껴져서, 정권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다만 그 안정감이 현재 굥정권까지 이어지다 보니 언론이 아무리 감추어도 전 정권보다 더 심각하게 위협으로 보이고, 바로 반발감이 되어 나오는 것이지요.
저는 탄핵을 절실히 원하지만, 막상 탄핵이 되면 이후 크게 정권을 바꿔야 한다는 열망보다는 안도감이 더 크게 될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막상 총선을 해보면 민주당 정권이 대통령을 만들 것은 맞지만, 기존 위협이 사라진 총선은 견제심리가 크게 증폭되어, 이번 총선의 승리를 장담 하지 못 할것이고 봅니다.
결국에 우리나라 정치상 2당 체제에서 견제에 대한 열망이 크기 때문에, 대통령을 바꾼다고는 하지만 국회의원까지 200석 이상을 만들어 주지는 않겠다는 생각도 동시에 하겠지요.
현 정치권이 정치적 견제의 생리를 알고 있다면 총선전까지 모든 사람들의 비난과 위험의식을 자각시키는 존재를 그리 쉽게 없애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다만 식물인간을 만들려고 더더욱 애쓰겠지요. 그렇지 않으면 검찰의 반격당할 테니깐요.
정리하자면, 총선에서 견제를 당하지 않으려면 총선 전에 탄핵을 하는 모험을 하지 않고 유리한 위치를 위해서 욕받이를 계속 세울거라고 봅니다. 한마디로 1년 더 고생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