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이유가 가장 큽니다.
한중일은 전부가 수출을 중요시하는 -우리나라는 엄청나게 심하죠- 제조업 중심의 국가로서 서로 경쟁하는 제품이 전분야에 걸쳐 존재합니다.
예전에 고도의 분업화 어쩌고 하면서 서로 협력관계라고 규정했지요.
일부 적용되기는 하지만 지금은 전체적으로는 아닙니다.
일본이 만들 수 있는 제품 한국, 중국이 모두 만들 수 있고요. 서로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죠.
이러한 상황에서는 관계가 좋아질 수가 없어요.
용산군이 저자세를 취하던 말던 일본과는 산업의 거의 전분야에서 경쟁관계예요.
일본은 더군다나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상태이고요.
일본 시장에서 삼성이 다시 갤럭시에 삼성 글자를 새겨 팔기 시작했지요.
이미 일본 진출에 성공한 LG처럼 가전도 팔겠다는 얘깁니다.
안드로이드폰 진영에서는 삼성이 넘버원이기도 하고요.
용산군이 5년을 꽉 채운다면 일본은 반드시 미국과 같은 행패를 우리나라에 부릴려고 할 건데 용산군의 대응을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일본 기업 유치하겠다는 웃긴 얘기를 듣고서 뭐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생각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