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공개 대상자 2037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30일 0시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신고 내역이다.
재산공개 대상자는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 교육감 등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10~12월 임명된 공직자 중 올해 1~2월 재산 신고 내역을 수시 공개한 경우는 제외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76억972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종전의 76억3999만원보다 5726만원 증가했다.
대통령실 참모진 중에는 이원모 인사비서관이 443억9353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김대기 비서실장의 재산은 73억4567만원으로 종전 신고 때보다 25억3099만원 불어나 재산 증가폭이 6번째로 컸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85억1731만원으로 종전 신고보다 1640만원 늘었다.
국무위원 중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48억7003만원으로 가장 많았지만 종전 신고 대비로는 11억7302만원 쪼그라들었다.
공직자윤리위는 이번에 공개된 모든 공직자의 재산 변동사항을 오는 6월 말까지 심사한다. 필요 시 3개월 연장할 수 있다.
재산 심사 결과 재산을 거짓 또는 중대한 과실로 잘못 기재한 경우,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 이득을 취득한 경우 등에 대해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 의결 요구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재산이 과다하게 증가·감소했거나 주소지 외 부동산을 과다하게 소유한 경우 등에 대해서는 재산 취득 경위와 자금출처 및 사용처 등 재산형성 과정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부정한 재산증식 혐의가 있거나 다른 법의 위반 사실 등이 발견되면 관계기관 조사 의뢰·통보 등의 조치를 한다.
하략
자료를 보니 김은혜가 재산이 제일 많네요.
그런데 공직자들 재산이 과연 저게 전부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