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친노무현계 민주당 이광재, 보수 텃밭 도전
대권주자 3선 국민의힘 안철수, 지역구 수성하나
당선 가능성 전망..안철수 53.2%-이광재 43.2%
정당지지도 '박빙' 민주당 38.2%, 국민의힘 37.4%
▲제22대 총선 후보지지도 (%) - 경기 분당(갑)
차기 대권 잠룡들의 대결이자 경기도 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성남시 분당(갑)에서는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호각세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C 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이틀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광재 후보는 48%, 안철수 후보는 44.8%, 류호정 개혁신당 예비후보는 3.2%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광재, 안철수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2%p에 불과합니다.
50대 이하 연령층에서는 이광재 후보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각각 우위를 보였습니다.
보수층 82.8%가 안철수 후보를, 진보층 86%가 이광재 후보를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이광재 후보가 안철수 후보보다 15.5%p 더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