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에서는 국민의힘에 좋게
더민주에서는 더민주에게 좋게~
누가 맞을지 확인하는 순간은 투표일이 되겠지요.
대통령실의 언행을 보면 상당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에게 좋게 나오는 듯 합니다.
그렇지만 국민의힘 지역구 출마자들은 아닌가봐요. 김은혜도 한 마디 했어요.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실의 언행이 바뀌지 않는다는 점은 국민의힘(대통령실)에 대한 좋은 결과를 믿는다는 증거죠.
대통령실이 현실인식이 떨어진다는 얘기는 돈을 제일 많이 쓰는 여론조사 꽃이 틀렸을 수 있기에 이점을 제외하고 대통령실의 문제점을 이야기해야겠죠.
대통령실의 현재 가장 큰 문제는 플랜B가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이 점을 추론할 수 있는 근거는 이종섭과 황상무에 대한 대통령실의 발언이죠.
플랜B가 있다면 상식적으로 이 사람들은 어떻게든 정리를 하고 가야 합니다.
여당에서도 정리 좀 하자고 하는데 일언지하에 거절했죠.
여기에는 연출이 필요가 없습니다.
일방적으로 나빠지는 여론이기 때문에 정리하면 나빠지다 말 뿐이고, 정리가 지지율 상승에 도움이 되지않습니다.
이 양반들이 플랜B가 없는 사람들임을 예전의 예에서도 볼 수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엑스포 유치할 때입니다.
상황파악도 전혀 안되어 있는 건 둘째 치고 만에 하나 패배했을 경우를 상정한 발언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무조건 결선 정도는 간다라고 확신하고 다른 경우의 수는 준비하지 않은 티를 역력하게 내었죠.
대패하고나서 수습하는 수준에서도 플랜B가 없다는 점이 드러나는데 실패하고나서 멘트가 가관이었죠.
그냥 모르쇠 정도로 구렁이 담넘어가듯 입싹 씻고 넘어갔죠.
강서구 보궐선거에서 뒷 말고 나온 얘기가 대통령의 실망이 크다는 얘기 ㅋ
플랜B가 있었으면 이런 뒷 말 안나옵니다.
지금 대통령실이 플랜B가 없다는 얘기는 총선의 패배(100석 미만)를 상정하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승리를 확신하고 있죠.
과반은 안되어도 과반에 가까운 정도를 얻을 수 있다고 볼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다 부산엑스포 유치전처럼 되면 자신들에게 지옥인데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총선거와 같은 아슬아슬한 상황에서는 조심 또 조심해도 과함이 없다는 점에서 볼 때에 더민주를 지지하는 저는 대통령실의 저런 언행은 고마울 따름입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