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창당 준비 중인 ‘조국혁신당’의 강령으로 ‘대학입시 기회균등선발제’를 내건 점이 주목받고 있다. 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 비리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받아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신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신당 명칭을 ‘조국혁신당’으로 정하고, 오는 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강령에서 “우리는 기회균등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동한다”며 “대학입시를 비롯하여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직원 등 각종 선발 과정에서 지역별, 소득별 기회균등선발제를 확대하고 민간까지 확산시키기 위해 행동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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