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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 TV 커뮤니티"에서 발췌
민주당에서는 전략공천지역구인 성동갑에 전현희를 전략공천했다.
그러면 그 지역에 출마를 선언한 임종석은 결과를 받아 들이던가 아니면 탈당을 하고 무소속 내지는 다른 당 소속으로 해당 지역구 도전을 하는 두 가지 선택지 외에 아무런 방법이 없다.
그런데 86세대의 대표적 인물로 평가받는 임종석은 전혀 다른 선택을 했다. 당의 전략공천 선택에 대한 재고를 요청하면서도 본인은 당의 입장과 무관하게 계속 성동갑에서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것이다.
죽어서도 그 지역을 떠날 수 없는 지박령도 생각나고, 싫다는 사람을 나는 사랑한다면서 죽도록 쫓아다니는 스토커도 생각난다. 정치를 호러쇼로 만드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임종석은 어제는 자신이 성동갑 공천이 되지 않은 것에 대해 "민주당이 멸문정당이 가고 있다"는 저주성 악담까지 했는데 정작 당에는 재고를 요청하고 선거운동은 민주당의 신분으로 계속하겠다는 것 아닌가? 소름이 끼친다.
물러날 길을 제대로 찾아야 후일을 도모할 수 있는 것이 정치인데 지금 임종석의 태도는 기득권자의 억울함을 넘어 내가 가질 수 없는 것은 부숴버리겠다는 오기가 느껴진다. 상당히 불쾌하고 또 이런 사람이 지난 정권에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다는 것이 한심하게 느껴진다.
반드시 성동갑에 나가겠다면 오늘 나간 설훈처럼 그냥 탈당을 해라...만약 고민정도 데리고 나간다면 떠나는 길에 박수라도 보내주마.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