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쪽이 하는꼴로 봐서는 되도록 영원히 특검을 받지 않으려는듯 보이지만
저쪽이 생각하는 특검을 받아들이는 시기는 아마 대통령탄핵판결 직전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거론되는 특검은 현 여당쪽 요구를 이것저것 섞어서 제한되어 있지만
조기대선이후 민주당이 국회도 장악하고 있고, 대통령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게 당연한 상황에서
거의 무제한적인 권한을 가진 특검이 탄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특검은 당연히 국짐당의 내란동조 도 다룰것이라 그 당의 해산도 당연히 고려대상입니다.
내란특검의 조기 출범은 내란상황의 조기 종식과 초기증거확보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저쪽의 요구에 지금까지 끌려다닐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내란조기종식의 실효성이 떨어졌고 이미 초기증거인멸이 충분하게 발생될만큼 시간이 지난만큼
계속해서 특검을 위해 저쪽에 끌려다닐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당분간 특검 발의를 하지 않고 새정부에서 무제한 특검이 발족하여 저쪽을 완전히 작살내는것도 방법이지 않을까요?
이포지션을 잡으면 급한건 저쪽이 됩니다.
그동안 민주당이 전총리나 현 권한대행, 그리고 여러 법안에 대해 여당에 저자세로 임했던게 중도층에 진정성으로 읽힐 개연성은 충분합니다.
이제 새정부에서 모든걸 심판하겠다고 해서 대중이 '이것들 정치보복하려 하네?' 라기보다
'내란새력 발복색원.' 으로 여기기에 충분한 서사를 쌓았습니다.
여기까지 민주당에서 봐왔던 그림일것이라 생각합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