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의 연쇄 속에 사는 사람들

시사

거짓의 연쇄 속에 사는 사람들

콰이어 0 67,976 01.17 11:02

언론사 끼고 여론조사하면 조사 내용과 항목을 여론조사 심의위에서 검증을 안받게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명태균이 쓴 수법 그대로인데, 여론 조사를 애초 정확하게 하지도 않고 

 

여론조사 결과를 믿고 선거에서 이길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가

 

결과를 보니 참패하고

 

그러니 전광훈같은 사람이 선거가 조작되었다는 말을 하고 또 그 말을 믿고

 

애초 '데일리안이나 보수매체 언론을 끼고 공표되는 여론조사는 정확하지 않다' 라는 관점으로 봤으면 이렇듯 거짓으로 점철된 결과치에 오락가락하지도 않을 것을...

 

그런 관점을 가질 수가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영화에서는 이런 상황을 종종 다루곤 합니다.  영화 체르노빌은 굉장히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이런 문제(언론의 거짓)를 다루고 있음.

 

영화 곡성도 마지막에 '니가 믿는 바를 확인하러 왔으면서 나를 부정하려 하느냐?' 는 말을 부제에게 하죠. (와타시다) 

 

하지만 스스로 본인이 어느 지점에서 거짓의 단계로 진입하는지를 파악해 내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보이스 피싱 계좌에 돈이 죄다 이체되고 난 후에도 한참 뒤에 깨닫게 되는 것 처럼.  

What is the cost of lies?
거짓의 대가는 무엇인가? [1]
 
It's not that we'll mistake them for the truth. The real danger is that if we hear enough lies, then we no longer recognize the truth at all.
거짓을 진실로 착각하는 것이 아니다. 거짓의 진짜 대가란 거짓을 끝없이 듣다가 진실을 인지하는 능력을 완전히 상실하는 것이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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