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4억’박근혜 동상까지 있는데 박정희 동상 또?경북도 국감 도마위

시사

‘제작비 4억’박근혜 동상까지 있는데 박정희 동상 또?경북도 국감 도마위

라이온맨킹 0 49,166 10.17 16:32

 

 

박정희 동상 전국에 8개… 이 중 6개 경북
도청 앞·영남대 내 건립시 경북 8개로 늘어


17291701656598.jpg

지난해 11월 경북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관광역사공원에 건립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오른쪽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동상도 보인다. 김형엽 기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추가 건립이 17일 경북도 국정감사 도마에 올랐다.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북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북도청 앞 천년숲은 상징적 공간인데도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들어선다. 이것까지 포함하면 경북에 있는 박정희 대통령 동상 개수는 7개”라며 “경주 보문관광단지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상까지 세웠다”고 비판했다.

모 의원은 이어 “보문단지 같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에 그것(박정희 동상)밖에 내세울 게 없었나 생각이 든다”며 “경북을 더 알릴 수 있는 동상(인물)이 있을 것 같은데 아쉽다”고 덧붙였다.



17291701658607.jpg

1979년 4월 12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경북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안 관광역사공원을 둘러보는 모습.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




전국에 세워진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수는 현재까지 8개며, 경북에만 청도·경주·포항·구미에 이 중 6개가 설치돼 있다.

도청 앞 광장과 경북 경산시 영남대 안에 추진하는 동상까지 세워지면 경북에만 박 전 대통령 동상은 8개로 늘어난다.

모 의원의 지적에 이철우 경북지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상을 별도로 세운 건 아니며 박정희 전 대통령과 걷는 모습이라서 세운 것”이라며 “한 인물에 대해서 공과 과가 있는데도 우리나라는 평가가 너무 인색하다”고 해명했다.

[출처 : 오유-시사]

Comments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765 명
  • 오늘 방문자 2,211 명
  • 어제 방문자 2,712 명
  • 최대 방문자 6,008 명
  • 전체 방문자 226,447 명
  • 전체 게시물 55,187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42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