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기생집' 만드냐"..野, 국악 간담회서 가야금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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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기생집' 만드냐"..野, 국악 간담회서 가야금 연주했다

라이온맨킹 0 19,8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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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4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국가무형문화재 전통공연·예술 분야 전승자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가야금 독주를 감상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김건희 여사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국악인들의 가야금 연주가 이뤄진 것을 두고 "기생집을 만들어 놨나"라는 발언까지 나오는 등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다.

지난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굉위원회의 국가유산성체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지난해 4월 청와대 상춘재에서 김 여사와 무형유산 원로 및 문하생 등이 참석한 오찬 간담회가 테이블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를 ‘특혜성 공연’이라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때도 유사한 행사가 있었다며 반박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공연 상납’ ‘기생집’이라는 표현도 썼다. 이에 대해 국악인들은 “모욕적인 발언”이라고 했다.

이날 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김 여사와 무형유산 원로 및 문하생 등이 참석한 오찬 간담회가 열렸고, 여기서 가야금 독주 및 판소리 제창이 있었다"라며 “문화 예술을 사유화한 것”이라고 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이 “간담회 때 (공연을) 한다”고 설명했지만, 민 의원은 “김 여사를 위한 공연을 한 것인데 이제 와 간담회라고 거짓말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같은 당 양문석 의원도 “공연자들에게 출연료를 줬느냐”고 물어본 뒤, “출장비와 식비만 지급하고 출연료는 주지 않았다”는 답변을 듣자 “원로들이 제자들을 강제 동원해 대통령 부인 앞에서 '공연 상납'을 시킨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정승 판서 앞에서처럼 공짜 공연을 시키느냐. 이분들이 기생인가”라며 “(청와대를) 기생집을 만들어 놨나. 이 지X들을 하고 있다”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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