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성장군 격돌…김병주 "윤, 열중쉬어 못해"…임종득 "군 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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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성장군 격돌…김병주 "윤, 열중쉬어 못해"…임종득 "군 모독"

라이온맨킹 0 56,000 10.08 15:01

 

 

[국감현장] 국군의날 행사 두고 공방…김병주 "윤, 예행 연습 조차 안하냐"
임종득 "방송에서 한 말은 사실상 우리 군 욕보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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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오른쪽)이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4.10.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군 출신 여야 의원들이 8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1일 진행된 국군의날 행사와 관련해 고성을 주고받았다.

4성 장군 출신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행사를 두고 '보여주기식 시가행진'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여당 의원들이 '패륜'이라고 비난한 것을 언급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사관생도들이 시가행진을 위해 3주 정도 수업에서 빠진 것은 문제가 있다"며 "그래서 보여주기식 시가행진이 아니냐고 비판을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합당한 비판인데도 국민의힘 의원 중 한명은 나를 향해 '이적행위다', '북한을 돕는 행위다'라고 하고 또 다른 의원은 군 출신 4성 장군이 군을 비판하는 것은 패륜적 행위라고 말해 내 인격을 손상시켰다"며 "군 출신이 군대가 똑바로 가도록 비판한 것이 어떻게 패륜인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비판은 하되 비난까지 가서는 안 되는데 (여당 의원들의 발언은) 도를 넘었다고 생각한다"며 "관련 분들이 사과 하지 않는다면 법적인 절차도 검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또한 국군의날 행사를 준비한 장병들을 칭찬하면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기본적인 제식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군의 날 행사에서 많은 장병들이 3,4주 훈련을 해서 그런지 완벽히 잘한 것 같은데 한가지 허점이 있다"며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인데 부대 열중쉬어를 하지 않았다. 벌써 올해까지 세 번째인데 예행연습조차 안하냐"고 지적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행사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변명하자 김 의원은 "연습량 부족"이라고 일갈했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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