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규는 박정희 정부의 중앙정보부장으로써 수많은 민주인사들을 억압하고 고문하는 일을 하는 박정희의 수족같은 사람이였습니다...
그런 그가 국민을 학살하려는 박정희의 모습에 환멸을 느끼고 야수의 심정으로 유신의 심장을 쐈다고 했죠
즉...국민을 학살하려는 박정희에게서 나라의 위기를 느끼고 박정희를 사살하게 됩니다...
최재영 목사는 한때 김건희 아버지와 가깝게 지냈다고 합니다...그래서 그 인연을 매개로 김건희에게 자신이 하려던 일을 부탁하고 대북 관련일을 하려고 했죠
문제는 김건희는 그가 생각했던거보다 더 막장이였다란 점입니다...
최재영 목사가 김건희를 만나 대화중에도 김건희에게 전화가 와서 인사 보고도 받는것을 직접 봤다고 하죠...마치 대통령처럼 말입니다
그런 김건희가 이 나라에 무척 위협적인 존재로 느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자신의 신상이 위험해질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김건희의 실체를 세상에 알리기 위한 언더커버일을 했던 거고 디올백 사건을 터트린겁니다
마치 국민 학살 계획을 세우고 나라를 위기로 몰려던 박정희를 김재규가 막았던거와 같은 심정인거죠
물론 최재영 목사가 김재규처럼 민주인사들을 고문하는 그런 악행을 했다란게 아닙니다...
나라를 위해 자신의 일신을 생각하지 않았던 그 용기가 비슷하다란거...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