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긴 들

시사

빼앗긴 들

느칼느칼 0 40,310 06.22 21:01

산이 높아 그런가요

강이 길어 그런가요

 

해가 길어 봄인가 하였습니다

날이 더워 여름이지 싶었습니다

 

사람 죽는 들이 있어

차디 찬 들에 빼앗긴 너

 

목숨 떠난 몸 부둥켜 앉고서야 봅니다

빼앗긴 들

 

 

[출처 : 오유-시사]

Comments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708 명
  • 오늘 방문자 1,490 명
  • 어제 방문자 1,578 명
  • 최대 방문자 6,008 명
  • 전체 방문자 299,135 명
  • 전체 게시물 58,366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50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