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장면을 보도한 인터넷 매체가
김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을 고발한 이후 검찰이 사건을 검토해 왔는데요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 인력을 투입해 신속히 수사할 것을 직접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나세웅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작년 12월 서울의소리는 김 여사와 윤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100만 원 이상 금품을 받지 못하도록 한 청탁금지법 위반이라는 겁니다.
고발 다섯 달 만에 이원석 검찰총장이 수사팀에 신속한 수사를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서울중앙지검장이 총장에게 주례 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이 총장이 송경호 지검장에게 직접 지시했습니다.
사건을 갖고 있던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 검사 3명의 전담 수사 인력도 추가로 배정하고
고발인인 서울의소리 측과도 소환 날짜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뭔가 상황이 바뀌고 있는듯도 한듯...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