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의혹 22차 공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이날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의혹 재판을 진행한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앞에 도착한 이 대표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검찰의 술자리 회유를 주장한 것과 관련해 검찰이 출정 일지나 교도관 진술을 확인해 아니라고 반박했다는 취재진 질문에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이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변호인 측 피고인 신문 과정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과 함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엮기 위한 "사실상 세미나"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술을 마시기도 했다"면서 "쌍방울 측 직원이 사 왔던 거 같다. 구치소 내에서 먹을 수 없는 성찬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