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경쟁시켜야…잘하면 상주고 못하면 벌줘야 경쟁해"
"정부여당 '철 없는 손자'…"버릇 고치지 않으면 천덕꾸러기 돼"
"2년 잘못했으면 3년 잘하라고 회초리 들어야…이번 총선 의미"
[서울·옥천=뉴시스] 이종희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국민의힘을 겨냥해 "땡땡당은 언제나 잘못해도 괜찮아 평생 해먹으라고 그러면 그 사람들이 우리 국민을 위해, 옥천군을 위해 일하겠나"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충북 옥천군에서 열린 이재한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 지지 유세에서 "정치인들을 경쟁시켜야 한다. 잘하는 사람 상주고 못하는 사람은 벌줘야 경쟁할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나라 살림을 망쳐도, 외교를 망쳐도, 한반도를 전쟁위기에 몰아 넣어도, 민주주의를 파괴해도 민생을 파탄시켜도 '그래, 니가 계속해' 이러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되겠느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단순하다"며 "여러분이 좋은 사람을 뽑으면 그 사람이 여러분이 맡긴 권한으로 서민을 잘 살게 하고 지방을 잘 살게 하고 균형발전을 시킬 것"이라고 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