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아무런 이유없이 수만 ~ 10만명이 넘는 젊은이를 굶기고 얼려죽인 국민 방위군 사건을 이승만 시대 최악의 국민 학살 사건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어머니의 증언을 듣고 알게 되었지만,
대부분은 모르고 계시는 사건이라 나무 위키의 일부를 발췌하여 올립니다. 상세한 내용은 직접 찾아보세요..
국민방위군 사건은 1950년과 1951년에, 즉 6.25 전쟁 중 대한민국 제1공화국 정부가 강제징집한 국민방위군 수만 명이 국회, 정부 및 군 고위층의 예산 횡령 및 뇌물 범죄 탓에 보급을 받지 못하여 그대로 희생된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대 최악의 군수비리 사건이자 국가폭력이다.
병력수송 비용과 식비 등을 횡령하여 신정동지회 김종회 등 국회의원 20여 명에게 공작비와 여비 등 명목으로 제공했다. 그 탓에 징집된 방위군이 혹한기 속에 굶주리면서 행군하여 기아와 동상으로 사망하였다.
적군도 아니고 대한민국의 부정부패와 인명경시로 100여 일 사이에 전투에 참여는커녕 총 한 번 못 만져 본 장병 최소 7만 7천[2] ~ 12만 명[3]이 후방에서 굶어 죽고 얼어 죽었으며 전체의 80% 가량이 폐인이 되다시피 했다. 수족손실의 중상자도 보수적인 학계에서 조차 최소 20만 명 이상으로 본다.[4] 이승만 정권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역사학자 유영익[5] 교수도 장정 9만 명가량이 동사, 아사, 병사한 천인공노할 사건으로 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