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이태원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 재발을 방지토록 하는 내용이 골자인 이태원참사 특별법이
유가족들의 오열 속에 드디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무책임하고 무자비한 대통령의 눈치를 살피는 국민의힘,은
또 억지 변명으로 퇴장하며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드디어 통과가 되나 싶습니다만
이번에도 윤석열 대통령 거부권이 남아 있습니다.
헌정사상 가장 많은 9번째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하면,
본회의에서 2/3석의 재의결을 받아야 합니다.
윤석열 정부의 무책임함 때문에,
이태원 참사의 진실은 덮이고 숨겨지며
희생자들의 사인조차 밝혀지지 않고
유가족분들은 정부와 언론의 몰이대로
큰 상처를 입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유가족분들과 시민들은
1년 하고도 3개월 가까이 눈이오나 비가오나 거리에서
오로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투쟁해 왔습니다.
가족들은 생업도 버리고, 그나마 남은 재산들도 처분했습니다.
사는 것이 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양심은 기대하지도 않겠습니다.
인간으로서의 감정이 남아 있다면
윤석열 대통령은 반드시 특별법을 반드시 재가해야 합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