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가칭 ‘개혁신당’에 합류하기로 했다. 이 전 대표 측근 그룹인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중 김용태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을 제외한 전원이 개혁신당과 함께하게 됐다.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허 의원은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며 “꽃길이어서가 아니라 가야 할 길이기에 가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긋지긋한 양당의 진흙탕 정치, 강성 지지층 분노만 부추기는 정치, 국민 먹고사는 문제는 뒷전인 정치, 누군가는 끝내야 하지 않겠냐”며 “신당은 양자택일을 강요하는 ‘협박 정치’를 끝내겠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이번 주 내 탈당계를 제출할 예정이다. 비례대표인 허 의원은 탈당계가 처리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고 다음 순번인 테니스 선수 출신 김은희 코치가 승계받는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