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상대로 항복을 전제로 항복협상 함 시도해보는 것도 해볼 만 하다고 봅니다.

크림반도 할양 포함해서 어쩌고 저쩌고.

어차피 나는 돼질랜드에 갈 예정이니 그렇다 치고,

그나마 우크라이나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협상을 하는 편이 그나마 욕을 덜 먹겠죠.

미국 조건을 받아도 크림반도, 돈바스 지역을 포함하여 러시아가 점령지에서 철수하는 일은 없겠죠.

러시아에 대하여 항복을 전제로 협상을 시도 한다고 할 때에 러시아 점령지를 영구히 상실하겠지만 러시아가 미국보다 나은 조건을 제시하면 받는 편이 낫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미국을 상대로 한 협상력을 높일 수단으로서도 괜찮고요.

어차피 곡물 수출, 자원 수출이니 디폴트 한다고 더 이상의 타격도 없죠.

나라가 절단난 판에 더 나빠질 것들은 거의 없죠.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비공식적이던 공식적이던 영토상실은 확정이 되어 있다고 볼 때에 이를 공식화하겠다고 얘기하면 서유럽이나 미국도 부담이 상당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다른 조건을 제시하겠죠.

어차피 상실한 영토를 러시아와 협상에서 공인해주고 댓가를 얻으려는 시도는 해볼 가치는 있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