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양평 소재 스크린골프장 이용
尹 체포 하루 뒤에도 비교적 평온한 모습
골프 장비 차량에 옮기는 운전기사 대동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가 지난 16일 경기도 양평 소재 스크린골프장을 출입하는 모습. 최 씨가 스크린골프장을 이용했던 날은 윤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헌정사 최초로 수사기관에 체포된 지 하루 만이었다. /양평=이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수괴 등 혐의에 따라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헌정사 최초로 수사기관에 체포된 다음 날 장모 최은순 씨가 스크린골프장을 이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최 씨는 1시간가량 스크린골프장에서 시간을 보낸 뒤 운전기사를 대동해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최 씨는 지난 16일 오후 경기도 양평 소재 한 요양원에서 운전기사와 차량에 올랐다. 해당 요양원은 최 씨 일가의 가족회사인 이에스아이엔디의 관계사로 알려져 있다. 최 씨와 그의 차남은 이에스아이엔디 사내이사로, 장남은 대표이사, 장녀는 감사로 등기돼 있다. 과거 김건희 여사도 이곳 회사의 등기이사 중 한 명이었다. 또 최 씨는 윤 대통령 취임 전부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