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시장은 16일 트럼프 취임식에 공식 초청받아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절반만 사실입니다.
미 의회 합동취임식준비위원회(JCCIC)에서 초청장을 발행하는 것은 맞지만,
위원회가 홍 시장을 직접 초청한 것은 아닙니다.
미 의회 합동취임식준비위원회(JCCIC)는 현지시간 13일 위원장 이름으로 발행된
티켓 22만 여장을 미국 상·하원 의원들에게 나눠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무대 위 'VIP석'을 제외한 일반 티켓입니다.
자리는 무대를 벗어나 단상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곳부터 시작합니다.
좌석도 있지만 서서 보는 입석이 더 많고,
먼 곳은 서울 시청 앞에서 광화문 앞의 행사를 보는 정도 거리 정도입니다.
표에 일단 정해진 주인은 없습니다.
취임식 티켓은 원칙적으로는 판매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현지시간 17일 팩트체크팀 확인 결과,
이미 미국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이베이'에 트럼프 취임식 티켓이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자리 위치에 따라 장당 100~500달러 정도입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