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킹덤과 내란 수괴를 둘러싼 국민의 힘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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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킹덤과 내란 수괴를 둘러싼 국민의 힘의 공통점

savvy 0 10,414 01.17 01:06

드라마 킹덤은 좀비 설쳐대는 조선시대가 무대입니다.

왕이 좀비가 되었는데, 이를 밝히지 않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옹호하는 사대부들.. 그 공통점은... ㅎㅎㅎ

 

조선 시대 신하들이 좀비가 된 왕을 옹호하는 모습과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윤석열을 방어하는 모습에는 흥미로운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를 비유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왕은 조금 피곤하실 뿐”
    좀비가 된 왕이 눈은 풀리고 피범벅이 되어도 신하들은 "전하께선 잠시 기운이 없으신 것"이라며 현실을 부정합니다. 마찬가지로 윤석열 대통령의 논란이 커질수록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통령께선 국민을 위해 애쓰시는 것"이라며 문제를 애써 외면합니다.

  2. “충성을 위해 이성은 잠시 내려놓습니다”
    조선의 신하들은 왕의 명령이라면 좀비가 된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고 따릅니다. 현대의 국민의힘 의원들 또한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논리와 사실 검증을 잠시 유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3. “문제는 왕이 아니라, 그를 비판하는 자들이다”
    조선 시대 신하들은 좀비 왕의 상태를 비판하는 자들을 역적으로 몰아세웠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윤석열 비판을 "국가의 위신을 훼손하는 행위"로 규정하며 반대 세력을 공격합니다.

  4. “더 큰 재앙을 막기 위해서는 왕이 필요하다”
    좀비 왕이 있어야 나라가 유지된다고 주장하는 신하들처럼,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면 더 큰 혼란이 올 것"이라며 그를 중심으로 단결을 요구합니다.

요약하자면, 현실 부정과 맹목적 충성, 그리고 책임 전가는 시대를 초월해 반복되는 권력 중심주의의 풍자적 공통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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