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가까운 세월
절대 안한다 하다가
선거 박살나고 지지율 폭락하니까
다급하게 하자고 하는데
진짜 대화할 생각이 있었다면
의제 조율 어쩌고 하면서 시간 끌지 않고
그냥 만나서 이런저런 서로 하고 싶은 얘기 했겠지.
설령 당장 많은 합의 못하더라도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서로의 입장 들어보고
이러이러한 건 서로 동의하고
이러이러한 건 합의 안되었다고
있는그대로 국민들에게 발표해야
그게 진짜 영수회담이지.
두사람의 개인적인 만남이 아니라
국정을 위해서 즉 국민을 위해서 만나는 자리니까.
섞열이가 궁지에 몰리니
야권과 대화하는 척 하면서 시간 끌고
위기 모면하려는 얄팍한 술수...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