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엔딩이군요.
처음 주문을 부탁했을 때 이루어졌을 상황과 더불어
하나뿐인 혈육을 잃었고, 가장 친한 친구를 잃었고,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같은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힘이되어준 동료들도 잃고 세상에 외톨이가 되는 결과를 맞이했네요.
자신이 부탁했고 자신이 망쳤으며 최악은 면했지만 전보단 못한...
소 잃고 외양간은 고쳤지만 이미 만신창이...
그런 짠한 모습마저도 결국 모든 스파이더맨의 운명인걸까요?
벌써 개인시리즈가 3편이나 나왔고 주요마블히어로중 가장 젊은 히어로이기에 여전히 추후 페이즈를 쭉 이끌고 나가야할텐데,
과연 다음은 쿠키에서처럼 베놈과의 만남이 될 것인지..
참으로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