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
마블 영화중에 블랙팬서 이후로 제일 재미없었던 영화...
정말 내가알던 그 앤트맨이 맞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멀티버스라는 세계관은 그렇다치더라도...
원자크기의 미시세계인 아공간 깊숙한 곳에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도 그렇다치더라도...
그곳과 연락을 하면 안되는 설정이라니......
어머님...그대는 어찌하여 거기서 나오셨나이까....
전작 뒷통수를 후려치는 억지 설정에...
아니 그냥 속 시원하게 말하면 되는걸가지고
뭔가 대단한 비밀이 있는것처럼 입꾹닫 하고 계시는
어머님덕에 고구마 한트럭은 먹은 것 같고...
멀티버스 세계들을 파괴하던 개악랄한 정복자 캉은
뭔 하향패치를 먹은건지 어벤져스들을 많이 죽였다고 입터는거에 비해선...타노스 발바닥의 떼만큼도 못하고...
(개미한테도 쳐발림...)
물론 재밋게본 드라마 로키에서 보던 애라 반갑긴했지만...
마지막에 로키 새 시즌을 알리는 쿠키정도가 반가웠을뿐...
아 그리고 모독이 나온것도 반가웠달까...
딱 그 정도의 영화였네요.
너무 기대를 많이 했던 탓일까...
앤트맨을 보며 시간낭비라는 생각을 하게될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