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무안국제공항이 100일째 폐쇄되고 있습니다.
서남권 관문이 문을 닫자 광주광역시는 국제선을 광주공항에서 운행하겠다고 나섰는데요.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의무안공항통합 이전을 둘러싼 18년 간의 갈등은 여전히 풀리지.
무안공항2층 1번 게이트 앞에 자리 잡은 셸터에 빨래가 걸려 있다.
ⓒ시사IN 박미소 텐트 천장에 그려진 대한적십자사 로고가 보인다.
평생 그랬듯 새벽 5시가 되면 눈이 떠진다.
이번에는 ‘재난구호셸터’라고 붉게 쓰인 글씨가 눈에 들어온다.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등 여객기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숨졌고, 승무원 2명은 부상을 입었다.
사고 후무안국제공항에서는 여객기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이로 인해 지역 여행업계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해외여행상품 900여건이 취소됐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지난해 12월29일 사고가 발생한 지 3개월여 만이다.
키운 방위각 시설 개선이나 활주로 연장 등은 올 하반기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포트] 텅 빈무안국제공항대합실.
수속 창구에는 의자만 놓여있고, 항공편 출도착 상황을 알리던 전광판에는 여객기 참사 추모 문구가 띄워져.
딸도, 사위도 보고 싶지만 시간이 갈수록 손녀, 손자가 보고 싶어요.
" 아직 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가족을 위해 오늘도 유가족들은 노란 텐트에서 새우잠을 자며 밤을 지샙니다.
#제주항공여객기참사 #무안공항#광주 #전남.
개선방안’에 따라 항공기 이착륙의 안전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방위각제공시설 기초구조물을 교체하는 것이다.
무안·여수·광주·포항경주공항은 방위각제공시설이 콘크리트 구조물 외부에 토사 형태의 둔덕으로 만들어졌다.
제주공항은 철 구조물, 김해·사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00일을 이틀 앞둔 5일 오전 전남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추모제에서 한 유가족이 오열하고 있다.
취항 논의도 지연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됐습니다.
언제쯤 다시 항공기가 뜰 수 있을지 여전히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지난달 예정됐던 국토부의무안공항운항 재개 로드맵 발표.
열린 18일 전남무안국제공항사고 현장에 파손된 둔덕(로컬라이저)가 방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