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이 등장!
누가 나오는지도 몰랐는데 무려 배트맨이었다니...
그의 연기는 참...말해뭐해~
근데 이 영화...여러 혹평을 받고 있었다...
그래서 솔직히 기대를 안했다...진짜 재미없을줄 알고.
이터널스랑 비교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아...진짜 최악으로 뽑아냈구나...싶었다.
하지만...영화는 진짜 기대를 완전 접어야 재밋는 법...
난 개인적으로 괜찮았다.
개그스러운 흐름도, 장난스러운 전개도.
코르그 나올때부터, 와이티티 감독이 만들었다는걸 알때부터
짐작할 수 밖에 없는 전개였다.
또 미친 정신나간 대사들을 남발하겠지하고ㅋㅋㅋ
적어도 이터널스는 비교대상은 아니다. 그건 진짜 쓰레기고...
잘 뽑아냈다고 생각한다.
과거도 현재도, 그리고 토르의 미래도.
개그스러움 뒤에 묻혀놓은 철학적인 의미들도.
그리고 곳곳에 숨겨진 요소들의 의미를 찾는것도.
이런게 영화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지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