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에 보고싶었지만, 개인적으로 잘 못보는 장르라서, 뒤늦게 보고 왔습니다.
보기 전에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거 같아서,
각종 스토리 소개, 심층리뷰를 5~6개 보고 봤는데...
이야 그래도 빡세네요.
충분한 마음의 준비가 없었으면 중간에 눈감고 스크린을 외면하지 않았을까 싶을정도입니다.
제가 영화볼때 극장 안에 10명? 좀 넘게 있었던거 같은데,
영화 끝나고 일어나는데 저기저기서 "와... 씨...." 소리가 들리네요.
진짜 뇌절의 끝판이 뭔지를 보여주는데,
보면서 개연성 말아먹은 장면도 충분히 많지만 그런건 신경도 안쓰입니다.....
아니 개연성을 말아먹었다는 표현은 맞지 않네요. 그거 자체가 영화의 의도일테니...
영화 좋아하시면 한번쯤은 볼만한 영화인거 같아요.
[출처 : 오유-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