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에 초미세먼지농도가 연일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후부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초미세먼지가 흩어졌지만, 오늘 밤 북서풍을 타고 고비 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밀려와 수도권과 강원 지역부터 황사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유입된 12일 서을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13일 황사에 중국발미세먼지까지 겹치며 우리나라 대기질이 최악.
오늘(13일)은 전국이 황사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특히 인천과 충청은미세먼지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이 예상되면서 황사 위기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가급적이면 실내 환기는 자제하시고요.
외출하실 때 마스크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전국의미세먼지농도는 '나쁨' 수준, 특히 인천·세종·충북·충남에선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이 영하 3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1도에서 17.
ⓒ뉴시스 목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에서 황사와미세먼지로 대기질이 나쁘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과 호남, 영남과 제주 등 전국 대부분에서도 공기 질이 평소보다 크게 나빠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쪽 기류를 타고 밤사이 한반도.
▲ 수도권에 '고농도미세먼지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11일 인천 연수구 동춘터널 인근에서 바라본 송도국제도시가미세먼지에 가려 희미하게 보인다.
오늘(12일) 오전에는 대기에 축적된미세먼지탓에 대기질이 나쁘고 오후부터는 나라 밖에서미세먼지와 함께.
경기 서해안에 유입된 황사가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황사의 영향으로 오늘 전국의미세먼지농도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천과 충청권은 '매우 나쁨' 수준을, 그외 다른 지역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새벽 시간대,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수도권에서 나흘째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장성호 / 서울 마포구 - "초미세먼지가 더 건강에 안 좋다고 해서 마스크 착용을 근래 계속하고 있습니다.
외출하고 집에 돌아가면 피부가 따갑다는 느낌이 나서….
북서 기류를 타고 이동한 황사는 밤사이 확산해 내일 부산 전역에 한때 초미세먼지농도가 '매우 나쁨.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유입된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마스크를 쓰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후까지.